기본적으로 고장안나고 관리가 필요없는 시계를 좋아해서 쿼츠를 선호합니다.
그래서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모델중에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, 이 모델이 눈에 확 띄더군요..
시계에 전문가가 아니라 오버홀이 필요한 오토매틱 무브나 이런 것은 필요없었고,
사실 예쁘고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.
그래서 사파이어 글라스로 되있는 모델을 선택하고자 했고,
보다보니 튼튼해 보이고 색도 멋진 이 모델을 선택 했습니다.
그래서 마음을 정하고 입금을 하고 기다리려는데, 못 기다리겠더라고요.
그래서 전화했더니 아침에는 전화를 안받으시던데 알고보니 10시반부터 매장을 여시네요.
금요일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데 시계를 꼭 차고 가고 싶어서
급한 마음에 가서 직접 사장님을 뵙고 수령하게 되었습니다.
확실히 화면에서 볼때와는 다른 어두운 네이비 칼라입니다. 햇볕에 나가면 또 밝은 파란색이구요.
시간도 손수 맞춰주시고 시계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.
또 제가 차고갔던 시계에 가죽줄도 손수 갈아끼워 주시고,
시계줄도 안맞는 것을 몇번이나 수정해주셔서 아주 잘 맞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싫은 표정 하나 안내시고 참 친절하시더군요
덕분에 좋은 시계 하나 업어갑니다. 잘 쓰겠습니다. ^^